안녕하세요. 주식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개미투자자입니다.계속 해서 낮아지는 금리 때문에 조금씩 주식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주변에 주식을 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투자를 하냐고 물어봤더니 다들 중구난방이더군요. 주식을 전문적으로 하는 학원이라도 있으면 다녀볼텐데 그런 것도 아니고 해서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참 막막했습니다. 차트를 볼 줄도 재무제표를 볼 줄도 모르고 어떻게 주식을 사고팔아야 할지도 모르는 왕초보라서 처음에는 참 많이 버벅 거렸습니다. 근데 회사 동료 중 하나가 주식을 잘한다는 말에 밥 한끼 사주면서 비법을 물어봤더니 흥미로운 얘기를 하더군요. 자기는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매매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무슨 프로그램인지 물어보는데 정말 안 가르쳐줘서 밥 한 번 더 사고 알아냈습니다. 위너스탁에서 개발한 위너트레이더라는 프로그램이더라고요. 자동매매도 가능하고 역상이라는 컨셉으로 숨은 세력주까지 잡아낸다 하여 자기도 큰 맘 먹고 구매했다는데, 초보인 제가 봐도 뭔가 신기해 보였습니다. 내가 직접 매매를 하지 않아도 일정 조건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매매가 되고 무엇보다 보유선이란게 있어서 매도 타이밍을 잡기 힘든 사람들에게는 딱이더라고요. 최고가에서 내가 지정하는 만큼의 여유분을 남겨두고 끝까지 종목을 가져간다! 정말 편했습니다. 거기다가 프로그램을 대여하면 증권방송까지 들을 수 있으니 저에겐 주식학원이나 다름 없었죠. 업무 중에도 자동매매가 되니 상사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됐습니다. 아직 시작한지 얼마 안됐지만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사실 오늘 추천주에 매수가를 잘 못 입력하는 바람에 조금 밀리고 있지만 꾸준하게 밥값 정도는 벌고 있는 거 같네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알려준 회사 동료에게 밥 한번 더 살 생각입니다. 요새 매매하는게 참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