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호가창은 처음 봅니다

솔직히 이런게 진짜 효과가 있을까... 고민도 많이 하고 창피하기도 하고 해서 전화를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했습니다.

일단 통화하고 얘기를 들어보니 그동안 제가 너무 무심했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마흔이 넘어서는 노후관리는 둘째치고

생활비조차 제대로 챙겨주지 않았던 못난 아비였던 터라 가족간의 사이도 점점 서먹해지고 자식들마저도 아버지라고

인식하지 않는건지 인사조차 않는 허수아비처럼 살아왔던 제게 큰 맘먹고 결심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퇴직을 앞두고 무언가 할 수 있는 게 없나 고민하던 찰나에 자동매매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를 듣고는 신청했죠. 

"이거다!" 이거야 말로 제대로 직장인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싶어서 냉큼 결제하고는 매수가 매도가

설정만 잘해놔도 그날의 수익은 다 결정된 거라고 봐요. 개인적으로 이 프로그램에서 맘에드는건 '역상검색기' 하고

40호가창이었어요. 이런건 처음봤거든요. 늘 HTS의 좁은 호가창을 들여다보다 두배 사이즈로 넓게 보니까 

내가 좋은 프로그램을 쓰고 있구나 라는 게 확 와닿더군요. 

지금 수익율은 없지만 너무좋은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너무 좋아서 후기 남겼습니다. 더 써보고 수익후기도 남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