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은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오프라인 산업 현장에 적용되면서 일어난 혁신을 일컫는 말이다. 사람대신 인공지능, 로봇의 기술로 업무들이 자동화 되면 위협받는 일자리들이 많이 늘어날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자동화 대체 확률이 높은 직업으로 콘크리트공, 정육원, 행정사무원 등을 꼽을 수 있다. 반대로 화가, 사진작가, 지휘자 등 감성에 기초한 예술 관련 직업은 자동화에 의한 대체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자리 변화를 알아보면 2020년까지 약 714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200만개의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예측됩니다.

1차 산업혁명은 증기기관, 기계사회로서 기존 수공업 위주의 취업군에서 기계를 사용하는 취업군으로 진화

2차 산업혁명은 전기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대량생산혁명으로 단순생산을 진행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이 급속도로 확대

3차 산업혁명은 컴퓨터와 인터넷 기반으로 구성된 디지털 혁명시대로 정부기술시대가 개막되면서 컴퓨터를 활용한 직군들이 대거 사회로 나오면서 컴퓨터를 사용하고 활용할 줄 아는 사람들이 좋은 환경과 조건에서 경제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됨

4차 산업혁명시대로 발전한 시대는 컴퓨터 소통을 통한 사람 사물공간을 연결한 초지능사회로 디지털,물리적,생물학적 영역의 경계가 사라지는 기술융합시대

자동화 대체 확률 높은 직업 상위 10개

1. 콘크리트공

2. 정육원 및 도축원

3. 고무 및 플라스틱 제품조립원

4. 청원경찰

5. 조세 행정사무원

6. 물품 이동장비 조작원

7. 경리사무원

8. 환경미화원

9. 세탁관련 기계조작원

10. 택배원

- 정교함이 적고 반복적인 업무로, 사람과 소통하는 일이 상대적으로 적음 -

자동화 대체확률 낮은 직업 상위 10개

1. 화가 및 조각가

2. 사진작가 및 사진사

3. 작가 및 관련 전문가

4. 지휘자, 작곡가 및 연주가

5. 애니메이터 만화가

6. 무용가 및 안무가

7. 가수 및 성악가

8. 메이크업아티스트 및 분장사

9. 공에원

10. 예체능 강사

- 감성에 기초한 예술 관련 직업은 자동화에 의한 대체확률이 상대적으로 적음 -

지능정보사회, 새로 등장할 유망직업

감지분야 직업 - 자율주행차, 로봇, 드론 등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수집하여 주변상황을 감지하는 기술

(스마트센서개발자, 비전인식전문가, 사물.공간스캐너)

지능화 기술 활용 직업 - 인간의 개입 없이 자율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지능화 관련 분야

(생성적 디자이너, P2P 대출전문가, 예측수리엔지니어)

인터페이스 분야 직업 - 동작이나 음성 등을 이용하여 정확하고 직관적으로 다양한 사물을 제어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분야

(오감제어 전문가, 로봇 트레이너, 인간.자동차 인터페이스 개발자)

WEF(World Economic Forum)는 2020년 부상할 직업으로 데이터 분석가, 컴퓨터/수학 관련 직업, 건축/엔지니어링 관련 직업을 들고 있다.

한국 고용정보원은 인공지능 전문가, 빅데이터 분석가, 가상현실 전문가, 사물인터넷 전문가, 공유경제 컨설턴트, 스마트 의류 개발자, 착용로봇 개발자, 드론 운항관리사, 스마트 도로 설계자, 개인간 대출전문가, 의료정보분석사 등이 미래 유망 직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국내 각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에게 '미래 직업 설문자사'를 한 결과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빅데이터 디자이너, 빅데이터 큐레이더 등 데이터 관련 직업이 유망하다는 응답이 15.1%로 가장 많았고 SW 프로그래머, SW 아키텍트 등 SW 개발 관련 직종이 10.5%로 두번째로 많은 응답을 얻었으며, 헬스케어 관련, 로봇 관련, 그리고 스토리텔러, 작가, 예술가 등 창작 관련 직종이 5.9%로 3위를 차지. 보안, 의료, 교육 관련 직종, 사물인터넷(IoT) 관련 직종, 6차 산업 관련 직종도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밖에 뇌과하가자, 콘텐츠 기획자, 밞여가, 수학자, 인류학자, 사회학자, 3D 프린팅 종사자, 투자자도 거론되었다.

이들의 분석을 보면 향후 미래 일자리는 대부분 소프트웨어가 및 빅데이터가 핵심이 되는 신산업에서 주로 창출될 전망이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인공지능(AI), 로봇, 스마트카, 드론,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3D 프린팅 산업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하드웨어 중심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중심의 교육으로 교육 과정을 개편할 필요가 있다.

또한 4차 산업 혁명이 본격화되면, 인간의 지식 노동 영역의 대부분은 인공지능이 대체할 것이라고 전망된다. 따라서 기존 지식을 외우는 '암기형 인재'가 아니라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 내는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 쪽으로 교육시스템을 바꾸는 교육혁명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