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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의 주식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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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차트마스터 전문가 투자칼럼] 19대 대통령 문재인 정부 탄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5-12

    문재인.jpg

     

    지난 5월 9일 대통령 선거일 저녁 10시경.
    개표방송을 진행하던 상황에서 문재인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된다는 발표가 나왔다. 인수위원회가 없이 바로 취임을 해야하는 조기대선 국면인 만큼 더욱 각계 각 분야는 분주하게 움직일수 밖에 없는 상황.

     

    주식시장도 예외라고 볼수는 없다. 문재인 대통령의 성향이나 과거 후보자 시절에 내놓은 공약들을 중심으로 정책 수혜주를 찾기에 바쁜 모습을 보였고 여기저기서 리포트가 나오기 시작을 하였다. 물론 선거 이전에도 수혜주라는 이름으로 급등을 했던 종목들도 있었다. 4대강 복원 수혜주나 미세먼지 관련주, 청년실업-일자리 관련주 등이 이에 해당한다.

     

    또한 이러한 테마주들 이외에도 문재인 정권 내내 새로운 정책들이 거론되면 관련주들의 강세가 나타날수 있고 이는 정권 초기에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즉, 오랜기간동안 국정공백이 있었던 만큼 집권후 속도감 있는 정책을 펼칠 것이고 이러한 정책에 대한 가이드 라인도 제시를 할 것이다. 물론 이러한 정책에 대한 관련주들의 움직임도 나올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필자는 문재인 정권 내내관심을 갖어야 할 업종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문재인 정부의 최대의 수혜를 받을수 있는 업종이 무엇인지 우리는 과거 문재인 대통령의 행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두 번의 보수 정권에서는 저성장을 극복하기 위해 재정정책 보다는 통화정책을 선호했었고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등 선진국에서도 이러한 정책을 이용해왔다. 이는 국가가 경제개입을 최소화 해야 한다는 신자유주의 철학을 중시하는 추세로 넘어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2012년 이후 국내 경제는 지속적인 내리막을 걷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취임 직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10조원의 추경 예산을 편성한다고 발표했고 예산 증가율 역시 기존의 2배인 7%까지 확대한다고 발표를 했다. 즉, 정부가 침체되어 있는 경기를 살리기 위해서 적극적인 개입을 하고 이로 인해서 침체되어 있는 내수시장을 최우선적으로 살린다는 의도로 풀이 할수 있다.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제시되지는 않았지만 일자리 확충, 노동시간 단축, 소비장려를 위한 세제혜택 등을 문재인 정부의 내수부양책으로 꼽아 볼수 있겠다.

     

    현제 GDP 대비 47% 까지 하락한 내수 침체, 그리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시키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통한다면 유통, 음식료, 의류,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국내 증시는 강력한 상승 드라이브를 걸 가능성이 높다고 볼수 있겠다.

     

    대선이 끝난 이후 정치적인 성향을 떠나서 우리는 정부의 정책 방향에 예의주시해야 할 것이고 그것이 주식 투자자의 자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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