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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홈쇼핑株, 약세…"반사이익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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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15-06-1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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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홈쇼핑株, 약세…"반사이익 제한적":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엔에스쇼핑(138250)을 포함해 홈쇼핑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속에 오프라인업체가 부진하더라도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모바일 유통이 크게 늘어 홈쇼핑업체의 반사이익이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오후 1시31분 현재 엔에스쇼핑은 전거래일 대비 5.79% 내린 20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0만1500원까지 내리며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 등도 약세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메르스 확진자와 사망자가 꾸준히 늘고 있어 조기 상황 종료를 생각할 수 있는 시기가 아니라고 봤다.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실적 불확실성이 커지긴 했지만 그렇다고 홈쇼핑업체가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고 보기도 어렵다는 판단이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온라인 채널은 지난 1~10일 전년동기 대비 40~50% 수준의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다”면서도 “홈쇼핑의 반사이익이 제한적”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오프라인채널의 부진이 홈쇼핑 채널로 가는 정도가 크게 낮아졌다”며 “특히 ‘가짜 백수오’ 사태로 홈쇼핑 채널에 대한 신뢰도가 다소 훼손된 것도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경계영 기자 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