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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기아차, 불확실성 해소됐나… 동반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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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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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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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기아차, 불확실성 해소됐나… 동반 상승세: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가 상반기 실적 부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오전 9시 15분 현재 현대차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72% 상승한 14만500원, 기아차는 1.08% 오른 4만2250을 각각 기록 중이다. 현대차는 3거래일째 오름세고 기아차는 24일 하락한 후 상승 전환했다.

앞서 지난 23일 현대차는 올 상반기 매출액 43조7644억원, 영업이익 3조338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4%, 17.1% 줄었다고 공시한 바 있다. 기아차도 매출액(23조6188억원)과 영업이익(1조1624)이 같은 기간 각각 1.5% 22.8% 감소했다고 24일 발표했다.

하지만 우호적인 환율 시장 등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평모 동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고 새로운 세그먼트 신차 판매를 앞둔 상황에서 최악의 상황은 지나가는 중”이라고 진단했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기아차는 3분기 K5와 4분기 스포티지 투입으로 내수시장 추가 상승이 가능해 긍정적 모멘텀의 제공처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명철 기자 tw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