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인증번호전송
    • 확인
    • 취소

    언론사 종목뉴스

      > 무료추천종목 > 언론사 종목뉴스
    제목
    [특징주]한미약품, 급등…베링거에 7억달러 기술수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7-29 09:04
    첨부파일
    --
    [특징주]한미약품, 급등…베링거에 7억달러 기술수출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5-07-29 09:04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미약품(128940)이 급등하고 있다. 다국적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에 7억달러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오전 9시2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10.09% 오른 6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60만5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전날 한미약품은 다국적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과 내성표적 폐암신약 ‘HM61713’에 대한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출 계약 규모는 총 7억3000만달러다. 이는 지난 3월 한미약품이 일라이릴리와 체결한 수출 계약 기록을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

    증권가도 호평을 내놨다.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55만원에서 73만원으로 상향하며 국내 헬스케어업종에서 역대 최대 기술수출계약을 경신했다는 데 주목했다.

    키움증권은 “한미약품이 최근 7~8년 동안 대규모로 연구개발(R&D)에 투자하면서 20여개의 임상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게 됐다”며 “향후 글로벌 신약과제의 추가 기술이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다른 바이오·제약주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리라는 전망도 나온다. 김현태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여러 제약업체가 해외 파트너링을 추진하고 있어 하반기에 성과 도출이 기대된다”며 “추가적 기술수출 이벤트에 대한 기대심리가 확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신약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반영돼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금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의 합산 시가총액이 15조원 이상으로 3월 초 계약한 BTX 외 추가 기술수출에 대한 기대가치가 지속적으로 주가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경계영 기자 kyung@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