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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CJ오쇼핑, 약세…기대치 밑돈 2Q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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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15-08-0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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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CJ오쇼핑, 약세…기대치 밑돈 2Q 실적: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CJ오쇼핑(035760)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오전 9시2분 현재 CJ오쇼핑은 전 거래일보다 1.82% 내린 2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CJ오쇼핑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9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0.6%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메르스 여파에 따른 내수침체와 ‘가짜 백수오’ 환불이 영업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같은 기간 취급고는 7850억원, 매출액은 2862억원으로 각각 전년비 0.3%, 1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기대치를 밑돈 실적에 증권가는 실망감을 나타냈다. KDB대우증권, KTB투자증권, 삼성증권, 대신증권, IBK투자증권 등이 목표주가를 낮췄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달부터 TV 취급고가 다시 성장세로 돌아섰지만 모바일 경쟁이 여전히 치열해 하반기 영업이익 개선이 다소 완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준기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주가수익비율(PER)이 7배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밸류에이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려면 실적 회복이라는 촉매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경계영 기자 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