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파세코, 주방가전 매출 증가 기대감에 '강세'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5-08-11 09:10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파세코(037070)가 주방가전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7분 현재 파세코의 주가는 전날보다 6.67% 상승한 9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박양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파트 분양 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노후화된 아파트의 리모델링 시장이 성장하면서 빌트인 주방가전 매출이 증가추세에 있다”며 “파세코의 빌트인 주방가전 주요 제품 중 쿡탑과 후드가 삼성전자와 한샘에 제조업자 개발생산(ODM)으로 공급되면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특히, 한샘 ODM으로 공급되는 후드 매출액은 올해 전년대비 54% 증가한 2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되며 주방가전 중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며 “가스레인지 등 주방조리기구로 인한 유해가스 노출 논란으로 후드 교체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면서 신규 시장보다는 교체 수요에 의한 시장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파세코가 ‘키친마스터’ 브랜드로 B2C 시장에 진출해 홈쇼핑과 전자랜드 양판점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박기주 기자 kjpark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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