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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리바트, 약세…2Q 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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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15-08-1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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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리바트, 약세…2Q 감익: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현대리바트(079430)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 감익됐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9시5분 현재 현대리바트는 전 거래일보다 3.07% 내린 6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에서 매물이 나오고 있다.

전날 현대리바트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줄어들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 감소한 1711억원, 당기순이익은 2.7% 줄어든 8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하반기 수도권 주요 도시의 입주가 본격화하면서 빌트인 매출액이 의미있는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5만9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부분이 강해지는 가운데 기업간거래(B2B)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박용희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아파트 입주물량이 전년동기보다 줄었는데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감소세가 미미했던 까닭은 B2C부문의 성장세가 큰 폭으로 유지된 덕분”이라며 “아파트 입주 물량은 올해를 저점으로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봤다.

경계영 기자 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