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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中 위안화발 국내 증시 조정에 제약株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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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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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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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中 위안화발 국내 증시 조정에 제약株 `와르르`: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로 국내 증시가 조정장세로 들어가자 제약·바이오주가 급락하고 있다.

12일 오후2시6분 현재 코스피 의약품업종지수는 전일대비 6.56% 하락하고 있다. 제일약품(002620)이 12.15% 떨어지며 낙폭이 가장 크며 국제약품(002720)도 10.64% 내리고 있다. 삼성제약(001360), LG생명과학(068870)은 9%대, 유한양행(000100), 일양약품우(007575), 유나이티드제약(033270), 일양약품(007570), 한올바이오파마(009420)는 8%대 하락세다.

코스닥 제약업종지수도 4.79% 내리고 있다. 휴메딕스(200670)가 11.79%, 대봉엘에스(078140)가 11.06%, 우진비앤지(018620)가 10.11%, 삼아제약(009300)이 10.8% 내렸다. 메디톡스(086900)(9.62%)와 씨젠(096530)(5.02%), 메디포스트(078160)(4.98%), 셀트리온(068270)(1.24%) 등도 빠졌다.

이날 오전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당 위안화 환율을 6.330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날 고시환율(6.2298위안)보다 위안화 가치가 1.62% 하락한 수준이다. 인민은행은 전날 위안화를 1.86% 내렸다.

이로인해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전일대비 1.87% 하락하는 등 글로벌 증시와 함께 국내 증시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8.78포인트, 1.45% 내린 1957.97을 기록하면서 조정장세를 보이자 투자자들이 불안한 심리에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제약·바이오주를 투매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이유미 기자 miyah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