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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이트론·이화전기, "기소 사실 없다" 반론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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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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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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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이트론·이화전기, "기소 사실 없다" 반론에 반등: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전일 검찰 수사 소식에 급락했던 이트론(096040)과 이화전기(024810) 등이 반등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9분 현재 이트론(096040)의 주가는 전날보다 6.05% 상승한 298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화전기(024810)는 4.19% 상승한 323원에 거래 중이다.

이트론과 이화전기는 거래소의 횡령 관련 보도에 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해당 내용과 관련해 당사와 당사 현 임직원이 기소된 사실은 없다”며 “추후 사실여부가 파악되는 경우 또는 1개월 이내에 즉시 관련 사항을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전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이진동)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을 받는 김영준(55) 전 대양상호신용금고 회장이 잠적해 행방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은 노모씨와 홍모씨 등 시세조종 전문가 두 명을 부추겨 이화전기 및 계열사 주가를 고의로 부양했고, 회사에 불리한 사실을 증권신고서에 기재하지 않고 유상증자를 해 96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검찰은 이트론, 이아이디 등 다른 상장사들을 인수합병(M&A)한 뒤 자금을 유용한 정황도 포착했다.

박기주 기자 kjpark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