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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페이 흥행 기대에 무선충전업체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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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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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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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페이 흥행 기대에 무선충전업체 ‘강세’: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삼성페이 등 모바일결제가 상용화될 것이란 기대감에 무선충전 모듈업체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6분 현재 삼성전기(009150)는 전일대비 1.85% 오른 5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한솔테크닉스(004710)(1.05%), 아모텍(052710)(5.13%) 등도 오름세다. 특히 아모텍은 전일부터 16% 이상 상승 중이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삼성페이가 보다 상용화될 것이란 기대감에 무선충전 모듈업체들의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전세계 모바일 결제시장이 2017년까지 연평균 20% 성장해 시장규모만 861조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삼성페이는 애플이나 구글페이가 지원하지 않는 결제방식까지 가능해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설명이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향후 모바일 결제로의 변화 가능성은 스마트폰 하드웨어 혁신이 한계에 이른 상황에서 단말기 구매를 자극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기존 핀테크 관련 소프트웨어 업체 외에 하드웨어 내 무선충전 모듈업체 수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이라 기자 ras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