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유아용품株, 中 경기 부양책 발표에 '강세'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5-08-26 09:31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중국 소비주로 꼽히는 유아용품 관련 종목이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발표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30분 현재 아가방컴퍼니(013990)의 주가는 전날보다 17.17% 상승한 1만8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제로투세븐(159580)과 보령메디앙스(014100)는 각각 13.97%, 13.57%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고 모나리자(012690) 역시 15.06%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중국의 부양책이 소비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중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를 4.6%로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작년 11월 이후 다섯 번째 금리인하다. 1년 만기 예금금리는 1.75%로 0.25%포인트 낮춘다. 이는 26일부터 적용된다.
아울러 은행 지급준비율도 18%로 0.5%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새로운 지급준비율은 내달 6일부터 유효하다. 지급준비율 인하는 올해 들어 세번째다. 인민은행은 농촌 지역 상업은행과 협동조합은행, 협동신용조합 등에 대해서는 지준율을 0.5%포인트 더 낮추기로 했다.
박기주 기자 kjpark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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