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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벽산, 상승폭 확대… 친환경 규제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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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15-08-2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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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벽산, 상승폭 확대… 친환경 규제 수혜: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정부 친환경 규제 강화로 단열재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벽산(007210)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35분 현재 벽산 주가는 전일대비 7.75% 오른 1만15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25일 이후 3거래일째 오름세로 날이 갈수록 상승폭이 확대되는 추세다.

이 회사는 무기질 단열재인 글라스울·미네랄울과 난연 유기질 단열재 아이소핑크 등의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정부가 창고·공장 건축물의 난연성 자재 사용 의무화 기준을 강화하고 발포스티렌수지(EPS) 등의 사용을 제한한 것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소핑크는 추가 5호 증설을 검토 중이고 미네랄울은 조선사 어닝 쇼크에우려에도 독점 공급자에 가까워 수익성이 양호하다”며 “규제는 시황에 부침을 줄여주는 강력한 성장 드라이버로 최근 주가 조정을 접근의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명철 기자 tw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