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상아프론테크, 日 독점 소재 상용화 소식에 '강세'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5-08-31 09:07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상아프론테크(089980)가 일본 업체가 독점해 온 반도체 소재 상용화로 매출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9시6분 현재 상아프론테크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95% 상승한 695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아프론테크는 반도체 패키징 과정에서 소자를 보호하는 소재인 ETFE 필름을 상용화했다”며 “이 제품은 일본의 한 업체가 글로벌 독점해왔으며, 글로벌 시장은 약 600억원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상아프론테크는 월간 약 5억원 수준 필름을 국내 반도체업체에 납품하고 있으며, 4분기 안에 두 배 이상의 증설을 통해 납품처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일본업체 대비 가격이 약 30% 저렴하고, 품질차이는 없어 점유율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기주 기자 kjpark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