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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유가 하락과 연휴 기대감으로 항공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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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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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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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유가 하락과 연휴 기대감으로 항공株, 강세: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국제유가 하락과 추석·한글날 연휴로 인한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항공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8분 현재 대한항공(003490)은 전거래일 대비 1.71% 오른 3만2800원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1.16% 오른 5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웨이홀딩스(004870)도 0.85%, 한진칼(180640)도 0.39%, AK홀딩스(006840)도 0.38% 상승 중이다.

9월 이후에도 유가 하락에 따른 연료비 절감 효과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항공주를 상승세로 이끌고 있다.

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평균 137.04센트/갤런으로 유류할증료 밴드 하단인 150센트/갤런을 2개월 연속 하회하고 있다”며 “9월에 이어 10월에도 발권되는 모든 국제 노선 항공권에는 유류할증료가 부과되지 않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메르스영향에서 벗어나 이달들어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국제노선 발권수가 전년 대비 두자리수 이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신 연구원은 “메르스 영향에서 벗어나고, 유류할증료가 부과되지 않으면서 국제선 발권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9월 추석과 10월 한글날 연휴로 단기적으로 국제여객 수요는 긍정적”이라고 했다.

이유미 기자 miyah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