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플렉스컴, 투자 무산 소식에 급락 전환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5-09-24 09:17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플렉스컴(065270)이 투자 무산 소식에 급락 중이다.
플렉스컴은 2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전날 대비 14.82% 내린 2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플렉스컴은 지난 3일 에스디엑스와 체결한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지분양도 계약의 효력이 해지됐다고 23일 공시했다. 효력발생일인 9월11일까지 매수인이 계약금 및 1차중도금(70억원)을 납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3일 하경태 플렉스컴 대표이사는 에스디엑스에 240만주를 200억원에 양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에스디엑스는 플렉스컴의 지분 17.60%를 보유, 최대주주로 올라설 예정이었다.
에스디엑스는 주식매매대금 외에 사업 운전자금 총 350억을 2회에 나누어 투자하기로 했는데 이 계약 또한 해지되게 됐다. 플렉스컴은 또 지난 7일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으나 이 결정 또한 이날 취소했다.
정병묵 기자 honnez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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