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형제의 난’ 2R에 롯데그룹株 동반약세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5-10-12 09:30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기자회견으로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재발하면서 롯데그룹주가 2거래일 연속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4분 현재 롯데쇼핑(023530)은 전 거래일 대비 3.9% 내린 25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롯데제과(004990)(-3.34%), 롯데칠성(005300)(-2.73%), 롯데하이마트(071840)(-1.41%), 롯데푸드(002270)(-0.1%) 등도 줄줄이 내림세다. 롯데케미칼(011170)(2.65%)과 현대정보기술(026180)(0.22%)만이 오르고 있다.
신 전 부회장이 지난 8일 소송전을 불사하겠다며 기자회견을 연에 따른 불안감이 그룹주 전반에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 전 부회장은 최근 한국에 설립한 SDJ코퍼레이션으로 국내에서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 전 부회장의 자문을 맡은 민유성 전 산은금융지주 회장은 앞으로 SDJ코퍼레이션을 통해 사업을 구상하겠다고 설명했다. SDJ코퍼레이션은 전자, 생활제품 무역업을 하는 회사로, 본사 주소는 서울 종로구 청진동으로 등록된 상태다.
송이라 기자 ra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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