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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이엘케이, 에스맥 지분 취득 무산 소식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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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15-10-1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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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이엘케이, 에스맥 지분 취득 무산 소식에 약세: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이엘케이(094190)가 에스맥(097780)과의 주식 양수도 계약과 신주 인수계약 무산 소식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이엘케이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16% 하락한 3425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증권·하나금융투자·대신증권 등이 매도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6일 장 종료 후 에스맥이 주식양수도 계약과 신주인수계약의 해제를 요청해 이를 수용, 본 계약을 해제하기로 합의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지난 8월 이엘케이는 터치패널 사업 강화와 거래선 확대를 위해 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와 구주매입으로 에스맥의 지분 17.04%를 취득키로 결정한 바 있다. 에스맥은 전기전자 소재부품 제조·판매 업체다. 하지만 최종 지분 인수가 무산되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에스맥 주가는 같은 기간 2.65% 오른 4065원으로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에스맥측은 최초 계약 시 시너지를 기대했지만 외부 환경 변화로 회사 주가가 하락, 고객사 우려 등의 이유로 계약 해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당분간 기존 고객사 대응과 신규 고객사 확보, 신규사업 발굴 등에 노력할 예정이다.

이명철 기자 tw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