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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종근당, 약세 전환…신약 후보물질 수출한 美 제약사 폭락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10-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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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종근당, 약세 전환…신약 후보물질 수출한 美 제약사 폭락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5-10-19 10:15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종근당(185750)이 약세 전환했다. 종근당의 신약 후보물질을 도입해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미국 제약사의 주가가 급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종근당은 19일 오전 10시11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5.09% 내린 6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종근당홀딩스(001630)도 3% 약세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자프겐은 비만치료제 ‘벨로라닙’의 임상3상시험 과정에서 환자 1명이 사망한 사실을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에 보고했다고 발표했다. 벨로라닙은 종근당이 기술수출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자프겐은 16일 사망자가 위약이 아닌 벨로라닙을 투여 받은 환자로 밝혀졌다며 FDA의 명령에 따라 일부 임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프겐의 주가는 9일 34.4달러에서 16일 10.4달러로 폭락했다. 자프겐은 9월까지 4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었다.

    현대증권은 이날 종근당에 대해 벨로라닙의 임상중단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며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7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태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벨로라닙이 사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는지는 추가적인 조사를 통해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일단 벨로라닙에 대한 불확실성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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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병묵 기자 honnez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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