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삼양통상,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5-10-21 09:03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삼양통상(002170)이 원재료 하락 효과 등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감에 강세다.
21일 오전 9시2분 현재 삼양통상의 주가는 전날보다 7.44% 상승한 5만6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양통상 매출의 55%를 차지하는 카시트 부문은 경쟁업체들이 정체되는 사이 대형 차종 수주가 증가하며 시장내 유일하게 2014년 이후 지속적으로 생산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현재 가동률 100%로 생산량 증가는 외형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중국은 지난해부터 환경 오염을 이유로 가죽 공장 규제를 강화하고 있고, 경기 둔화까지 겹치면서 최근 원치 가격이 30% 하락했다”며 “2010년부터 2013년까지는 원피 가격 상승 국면으로 삼양통상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3.3%에 불과했지만, 원피가격 하락 국면이 예상되는 올해와 내년엔 각각 5.2%, 7.3%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기주 기자 kjpark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