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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엑시콘, 코스닥 상장 첫날 '약세'…공모가 하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10-2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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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엑시콘, 코스닥 상장 첫날 '약세'…공모가 하회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5-10-22 09:03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반도체 테스터 제조업체 엑시콘(092870)이 코스닥 이전상장 첫날 약세를 보이며 공모가를 밑도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2분 현재 엑시콘의 주가는 시초가(1만400원)보다 4.04% 하락한 998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공모가(1만원)를 소폭 밑도는 수준이다.

    엑시콘의 공모가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 희망 공모가(1만3500원~1만6500원) 하단을 밑돈 1만원으로 결정된 바 있다. 또한 1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일반 공모주 청약은 9.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 예측부터 상장 첫날까지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데에는 반도체 업종에 대한 불확실성 우려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엑시콘은 반도체 후공정 검사 장비(테스터)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주력 매출은 메모리 반도체 검사 장비에서 나오며, 삼성전자에 대한 납품이 전체 매출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엑시콘은 지난 2005년 고성능 반도체 테스터의 국산화를 최초로 성공한 것을 비롯해 올해 말 출시 예정인 DDR4 반도체 검사 장비까지 개발하는 등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국내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지난 2011년에는 세계 최초로 양산형 ‘유니버설 플래시 스토리지(UFS)’ 검사 장비를 개발했다. 또한 국내 업체 중 가장 높은 완성도의 시스템온칩(SoC) 테스터 제조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엑시콘은 이번 상장을 통해 스토리지 부문 사업 본격화와 SoC 테스터 부문 확장 개발 등 사업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기주 기자 kjpark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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