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동부건설, 급락…1곳만 매각 본입찰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5-10-28 09:11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동부건설(005960)이 급락하고 있다. 매각 본입찰에 유력 후보 대부분이 빠지고 1곳만 입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오전 9시9분 현재 동부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11.81% 내린 1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동부건설 채권단과 서울지방법원이 이날 실시한 본입찰에 1곳만 의향서를 제출했다. 참여 업체는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로 전해졌다. 법원과 채권단은 이번 주 중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매각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삼정KPMG는 지난달 24일 삼라마이더스(SM)그룹, KTB 프라이빗에쿼티(PE), 중국계 건설사 등 4곳을 적격인수후보(쇼트리스트)로 선정한 바 있다.
SM그룹과 KTB PE는 예비실사 과정에서 본입찰 참여 포기의사를 법원 측에 전달했다. 중국 건설사도 최종적으로 동부그룹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경계영 기자 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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