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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엔씨소프트, 급등…실적보다 신작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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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작성일 2015-11-0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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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엔씨소프트, 급등…실적보다 신작 기대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5-11-04 13:26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급등하고 있다. 3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후 1시26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9.57% 오른 2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 상위에는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가 올라와있다.

    이날 발표된 엔씨소프트의 3분기 영업이익은 50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7.8%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5% 줄어든 1956억원, 당기순이익은 59.5% 감소한 306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시장은 3분기 실적보다 4분기 이후 나올 신작에 주목했다. 컨퍼런스콜에서 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 프로모션보다 유저 숫자를 강화할 수 있는 업데이트에 집중했고 4분기에는 늘어난 유저 수에 기반한 공격적 아이템 프로모션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 버전을 조만간 중국 시장에서 선뵈고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윤재수 CFO는 “내년 상반기부터 자체 게임과 자회사 게임 등을 소싱할 예정”이라며 “기존 리니지 캐릭터 등 지적재산권을 기반으로 내년 상반기 모바일 게임 2개를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계영 기자 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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