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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쎄니트, 경기권 분양증가 기대감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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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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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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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쎄니트, 경기권 분양증가 기대감에 '상승세':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쎄니트(037760)가 경기권 분양증가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상승세다.

10일 오전 9시1분 현재 쎄니트의 주가는 전날보다 2.35% 상승한 1745원을 기록하고 있다.

김종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쎄니트의 레미콘 사업은 86% 지분을 보유한 영산콘트리트를 통해 진행되는데, 영산콘트리트 지역권은 용인과 광주 등 남부권으로 최근 경기 남부권 분양 증가에 따른 수혜를 받고 있다”며 “레미콘 수요는 분양 이후 6~12개월 후에 나타난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경기도 분양 세대가 상반기에 이미 전년 수준에 육박하는 8만 세대를 돌파한 것은 실적 성장 가시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레미콘사업 내년 매출은 올해 대비 39.5% 증가한 6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스테인리스 사업은 니켈 가격 약세로 수년간 적자를 기록했지만, 어려웠던 산업 특성상 구조조정 이후 승자 이익개선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매출 증대와 신제품 효과가 기대되는 내년에는 3%대로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극장사업의 경우 기존 경기도 군포(롯데시네마) 상영관을 비롯해 작년 말과 올해 5월 신규로 3개관(CGV 대전 유성, 메가박스 공주·대구)을 인수했다”며 “외형 확장을 통해 매출은 1개관을 운용했던 2013년 57억원에서 올해는 130억원, 내년엔 150억원 이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기주 기자 kjpark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