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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아스트, 강세…中 업체와 162억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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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15-11-1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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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아스트, 강세…中 업체와 162억 공급계약: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아스트(067390)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항공기 제조업체와 162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9시4분 현재 아스트는 전날보다 2.48% 오른 3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에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전날 아스트는 중국 항공기 제조업체인 SACC과 162억6772만원 규모의 Q400·B737 스킨 등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24.4%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20년 11월8일까지다.

이번 공급계약에는 기존에는 SACC에 공급하지 않았던 보잉 B737 스킨과 여타 부품에 대한 내용이 추가돼있다. 아스트 관계자는 “Q시리즈 스킨은 SACC에 꾸준히 공급해온 품목으로 지난 2013년 Q스킨 장기 공급계약이 만료된 후에는 단발성 계약을 맡아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더욱 강화한 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하고자 이번 계약을 체결했고 B737 관련 부품 등 신규 품목 또한 공급하게 됐다”며 “앞으로 품목을 점차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계영 기자 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