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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中 쇼핑대목에 유아용품株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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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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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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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中 쇼핑대목에 유아용품株 ‘방긋’: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11일 중국 쇼핑대목인 광군제가 시작되면서 중국 관련 유아용품주가 급등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아가방컴퍼니(013990)는 전일대비 5.43% 오른 1만1650원에 거래 중이다. 제로투세븐(159580) 4.52%, 보령메디앙스(014100) 4.17%, 깨끗한나라(004540) 2.04% 각각 오름세다. 1가구 2자녀가 허용된 상황에서 중국인들의 한국 유아용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소비 관련주 중에서도 유아용품주들이 특히 많이 오르고 있다.

연인이 없는 싱글, 즉 광군을 뜻하는 ‘1’이 4개 붙어 있어서 생겨난 ‘광군제’는 중국인의 지갑이 열리는 날이다. 알리바바 타오바오몰이 2009년에 처음 진행한 광군제 프로모션은 5년 만에 571억 위안 매출이 발생하는 대규모 이벤트로 성장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내 한류 확산으로 한국산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게 화장품, 의류·액세서리, 유아용품 구매로 꾸준히 연결됐다”며 이번 광군제를 통해 중국인의 소비파워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이라 기자 ras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