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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영원무역, 3Q 부진한 실적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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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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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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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영원무역, 3Q 부진한 실적에 '약세':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영원무역(111770)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약세다.

12일 오전 10시2분 현재 영원무역의 주가는 전날보다 1.33% 하락한 4만4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영원무역의 3분기 영업이익은 6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 감소했고, 시장 전망치를 30% 이상 밑돌았다”며 “연결자회사 스캇을 제외한 의류 OEM 순수 매출은 달러기준으로 약 20% 역성장하면서 고정비 부담으로 이익률이 하락했고, 스캇으로부터 6~8월 영업적자 100억원을 반영하며 실적 부진폭을 키웠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전반적으로 유럽 바이어들의 수주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중국법인이 인건비 증가 등으로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기주 기자 kjpark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