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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다산네트웍스, 내년 수주 확대 기대감에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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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15-11-1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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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다산네트웍스, 내년 수주 확대 기대감에 상승 전환: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다산네트웍스(039560)가 부진한 3분기 실적에도 내년 해외 대규모 수주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3분 현재 다산네트웍스 주가는 전일 대비 2.05% 오른 547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3거래일 연속 하락한 후 오름세로 전환했다.

이 회사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 늘었지만 영업손실 29억원으로 적자가 확대돼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4분기 실적 호전과 대규모 해외 통신사 수주 가능성에 투자자 관심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해외 영업 상황을 감안 시 내년 3월까지 미국·일본·유럽·동남아 등 다수 지역에서 대규모 수주 계약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아 투자가들의 실적 호전 기대감이 증폭될 것”이라며 “신규 매출처 장비 수주 규모가 작게는 1000억원에서 많게는 2000억원을 상회해 내년과 2017년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도 충분히 가능해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명철 기자 tw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