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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차디오스텍, 급등…'최대주주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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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15-12-0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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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차디오스텍, 급등…'최대주주 변경':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차디오스텍(196450)이 급등세다. 최대주주가 차광렬 차병원그룹 회장에서 다빈치 1호 투자조합으로 바뀐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1일 오전 9시 2분 현재 차디오스텍은 전거래일 대비 20.59% 급등한 6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급등세다.

전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차광렬 회장과 특수관계인 8인은 보유 지분 22.64%(427만3322주)를 총 235억327만원에 매각한다. 주당 매매대금은 5500원으로 전날 종가 5100원 대비 8%가량 높은 금액이다. 지분을 인수한 다빈치 1호 투자조합은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조합재산총액은 30억원이다. 대표조합원은 조호걸 씨로 지분 23.3%를 출자했다.

다빈치 1호 투자조합은 장외에서 최대주주 지분을 인수한 데 이어 차디오스텍이 새롭게 발행하는 전환사채(CB)도 인수한다. CB를 인수하기 위해 17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차디오스텍은 최대주주 변경과 함께 정관 변경과 이사·감사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했다. 내년 1월11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 있는 차디오스텍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연다.

차디오스텍은 또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다. 상해 온화 컬처 미디어(SHANGHAI WENHUO CULTURE MEDIA Co., Ltd.)가 100억원을, (주)유아이가 10억원을 투자한다. 토러스 투자와 퍼스트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스, 용응규, 구자호 등 7인을 대상으로도 21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신주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총 131억원에 달한다.

임성영 기자 rosa8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