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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현대·기아차 강세, 11월 출고지표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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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작성일 2015-12-0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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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현대·기아차 강세, 11월 출고지표 호조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5-12-02 09:08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가 나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월 출고 지표가 양호하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9시8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0.65% 오른 1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 또한 전날 6%대 상승률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각사 자체 집계치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업체 5개사는 11월 국내외에서 총 82만2481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11월보다 5.0% 늘어난 수준이다. 내수 판매는 14만1711대로 11.6% 증가했는데 개별소비세 인하와 폴크스바겐을 포함한 수입차시장 위축에 따른 반사이익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현대·기아차 외국 공장의 현지 판매와 국내 수출분을 포함한 국외 판매량은 68만770대로 3.7% 늘었다.

    박영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해외공장 출고는 중국 공장의 ‘V’자형 반등과 중국 취득세 인하에 따른 수요 강세를 기반으로 뚜렷한 증가세로 반전됐다”며 “신차 공급 확대, 원화 약세 추이 등을 고려했을 때 현대·기아차 4분기 실적 모멘텀을 기대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장문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11월 판매로 내수와 중국 소비 부양책 효과를 확인했다”며 “계절 성수기 진입으로 수요 개선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봤다.

    장 연구원은 완성차업체뿐 아니라 현대위아 현대모비스 만도 등 중국 수혜 부품주와 함께 친환경차 관련 S&T모티브 한온시스템 등에도 관심 둘 만하다고 판단했다.




    경계영 기자 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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