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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엠제이비, 中 P2P 업체와 제휴…'나흘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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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15-12-0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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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엠제이비, 中 P2P 업체와 제휴…'나흘 만에 반등':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엠제이비(074150)가 중국 P2P 금융회사와 제휴를 맺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4일 오전 9시7분 현재 엠제이비의 주가는 전날보다 3.11% 상승한 414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이후 나흘 만의 반등이다.

전날 엠제이비(큐페이)는 중국 P2P 전문기업인 ‘중추금융’(www.hrd800.com)과 한-중 P2P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엠제이비가 운영하고자 하는 P2P(peer to peer) 금융 서비스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불특정 다수의 투자금을 모아 대출을 원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사업이다.

중추금융은 최근 중국에서 온라인 브랜드 대상 등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P2P 기업으로, 금융회사뿐만 아니라 리스회사, IT기업, 엔터테인먼트 회사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또한 엠제이비가 지난 1일 공시한 115억 규모 유상증자의 대상인 상해성운문화전파유한공사의 모기업이기도 하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P2P 사업과 카드채권즉시결제서비스의 한중 상호 적용과 핀테크 시장 선점을 위한 공동프로젝트를 개발하는데 최종 합의했다. 이번 한중 공동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중에는 P2P마켓 플레이스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대만과 중국·일본 등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박기주 기자 kjpark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