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서진오토모티브, 中과 합자회사 설립…사흘째 上 직행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5-12-04 09:17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서진오토모티브(122690)가 중국 동풍차그룹과 합작부품기업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사흘째 상한가로 직행했다.
4일 오전 9시12분 현재 서진오토모티브의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744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일 이후 사흘째 상한가다.
지난 1일 장 마감후 서진오토모티브는 동풍차그룹의 차부품 제조사 동풍실업유한공사와 50 대 50의 비율로 출자, 합자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 후베이성 스얜시에 들어설 이 회사는 자동차 변속기와 엔진부품 등을 생산한다. 연산 350만대 규모의 동풍차그룹은 기아차를 비롯해 프랑스 PSA그룹과 일본 도요타와 닛산 등과 합자기업을 세우거나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서진오토모티브는 특히 합자회사에 제공하는 클러치와 듀얼매스플라이휠(DMF) 등 변속기 부품 제작기술에 대해 동풍차그룹에서 적절한 수준의 기술료를 받기로 합의했다. 부품판매로 인한 매출 증대와 함께 추가적인 로열티 수익도 가능해진 것이다.
박기주 기자 kjpark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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