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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엔에스, 2차전지 사업 부각에 ‘上’… 공모가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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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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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엔에스, 2차전지 사업 부각에 ‘上’… 공모가 125%↑: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시장 새내기주인 엔에스(217820)가 2차전지 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부각되며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후 1시 33분 현재 엔에스 주가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29.96%)까지 오른 1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달 16~17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확정된 공모가(8000원)보다 1만원(125%) 오른 수준이다. 당시 수요예측에서 179.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가 희망밴드인 6300~7200원 상단을 초과한 바 있다. 같은달 24~25일 청약에서는 2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999년 1월 설립한 리튬폴리머 2차전지 양산용 공정자동화장비와 광학필름 레이저 응용 제조 자동화 장비 제작·납품 업체다. 전기차 시장 성장이 점쳐지면서 2차전지 사업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자들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LG화학(051910)·SK이노베이션(096770), 중국 완샹 등을 주요 고객사로 뒀다. 지난해 매출액은 208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이며 올해 상반기 매출액 186억, 영업이익은 27억원을 기록했다.

이명철 기자 tw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