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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로엔, 강세…'중국 사업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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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15-12-1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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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로엔, 강세…'중국 사업 기대감':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로엔(016170)이 강세다. 중국 최대 미디어기업과의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증권가 호평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11일 오전 9시 2분 현재 로엔은 전일대비 3.58% 오른 7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재성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중국 진출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중국 음반기획사 위에화 엔터와의 파트너쉽 체결에 이은 의미 있는 행보”라며 “중국 시장 진출이 더욱 탄력 받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강 연구원은 “초기 시너지는 매니지먼트 사업과 보유 아티스트 마케팅에서 발생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콘텐츠 분야까지 확대가 가능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문화 플랫폼으로 도약하면서 내수시장의 한계에서 벗어나 중국 매니지먼트 매출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로엔은 중국 최대 IPTV 동영상 콘텐츠 기업인 러스왕(LeTV)과 중국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했다. LeTV는 중국 내 IPTV 1위,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4위 사업자로 중국 미디어 산업에서 막강한 영향력 보유하고 있다. 중국판 넷플릭스로 불리며 드라마 10만편, 영화 5000편 이상의 현지 주요 컨텐츠의 방영권을 보유하고 있다.

임성영 기자 rosa8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