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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엔지, 7거래일 만에 반등…'과매도 국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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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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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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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엔지, 7거래일 만에 반등…'과매도 국면 평가':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7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현재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며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증권사 분석이 주아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27일 오전 9시 7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일대비 5.31% 오른 1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변성진 BN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 22일 신주인수권이 상장되면서 3거래일 동안 18% 하락했다”며 “펀더멘털 요인이라기보다는 신주 배정에 따른 물량부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충분한 자금 여력이 있지 않은 투자자는 기존 주식과 신주 인수권 일부를 매도하고, 잔여 신주인수권에 대해 증자 참여가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것.

그러나 그는 “지난 3일 동안 거래된 신주인수권 물량은 1858만6000주로 전체 신주인수권의 14.9%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첫날을 제외하고 일 평균 거래량이 전체 신주인수권 물량의 3% 정도에 불과한 상황이라는 것.

특히 변 연구원은 “1차 발행가격과 현재 주가를 고려한 이론 현재의 신주인수권 가격은 이론가격 대비 50% 가까지 할인돼 있어 과매도 국면에 진입해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변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180억원으로 시장 추정치 1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면서 “해외부문 추가원가 선반영에 따라 올해 이후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게 낮아진 점도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임성영 기자 rosa8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