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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LG디스플레이, 하락…'실적 부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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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16-01-2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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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LG디스플레이, 하락…'실적 부진 우려':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약세다. 올 1분기 3년만의 영업적자가 예상된다며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28일 오전 9시 4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일대비 1.32% 내린 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유악 연구원은 “올 1분기 영업적자 2016억원으로 3년만에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면서 “수요는 감소하는 가운데 공급 증가에 따른 패널가격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제품믹스 효과를 반영하더라도 TV 가격이 전분기대비 10%, 모니터 가격도 5%, 노트북 가격도 6%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 출하는 전분기보다 8% 줄어들고, 판가는 10%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역시 LCD 산업의 공급 증가율이 수요증가율을 크게 웃돌 것”이라면서 “중국에 이어 대만 업체의 8세대 캐파 증설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업황과 주가 바닥이 예상보다 깊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성영 기자 rosa8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