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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유니트론텍, 상장 첫날 급락… 공모가는 65%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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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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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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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유니트론텍, 상장 첫날 급락… 공모가는 65% 상회: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전자부품 판매업체인 유니트론텍(142210)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급락하며 신고식을 톡톡히 치르고 있다.

2일 오전 9시 7분 현재 유니트론텍 주가는 시초가 대비 8.30% 내린 2만3200원을 기록 중이다. 다만 공모가(1만4000원)보다는 65.7%(9200원) 높은 수준이다. 공모가가 확정된 후 장외거래를 통해 주가가 올라가 시초가가 높게 형성됐기 때문이다.

회사는 지난달 14~15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희망 공모가 폭(1만2300~1만4000원)의 최상단인 1만4000원으록 공모가를 결정한 바 있다. 이후 진행된 청약에서는 경쟁률이 1112.76대 1을 기록하며 청약 증거금 1조원 이상이 몰리기도 했다.

유니트론텍은 반도체 등 전자부품을 판매하는 유통 업체로 자동차 반도체 공급이 주력 사업이다. 현대모비스(012330) 등 대형 거래처에 자동차 반도체를 납품하면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 23.6%를 기록했다. 연평균 영업이익 증가율은 63.1%에 달한다. 단순 유통업체에서 벗어나 정보통신(IT) 종합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명철 기자 tw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