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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위메이드, 지난해 적자 소식에 낙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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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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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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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위메이드, 지난해 적자 소식에 낙폭 확대: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위메이드(112040)가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냈다는 소식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위메이드 주가는 전일 대비 5.06% 내린 3만7500원을 기록 중이다. 최근 이틀째 약세로 하락폭은 더 커졌다.

회사는 지난 1일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 11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폭은 줄였지만 적자를 이어갔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266억원으로 같은 기간 22.2% 줄었고 당기순손실 124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전날 실적 발표 후 회사는 올해 1분기부터 신작 출시를 통해 매출 확대를 이끌 것이라고 밝혀 주가 하락세를 저지했다. 하지만 이날 실적에 대해 일부 부정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자 매도세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동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르의 전설2’ 매출액이 감소 등 온라인 게임 부문이 전반적으로 부진했고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도 소폭 상승에 그쳤다”며 “온라인 게임 부문 부진과 신규 모바일 게임 출시 스케줄 지연 등을 감안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전했다.

이명철 기자 tw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