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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낙폭과대에 ISA 활성화방안까지…은행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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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작성일 2016-02-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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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낙폭과대에 ISA 활성화방안까지…은행株 ‘강세’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6-02-15 09:18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은행주가 지난 주 유럽 및 일본 금융주 급락에 따른 낙폭과대에 더해 전일 발표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활성화 방안에 따라 장 초반 오름세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현재 은행업종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6% 올라 전 업종 중 최고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뒤이어 증권업종이 2.48% 상승으로 2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별 은행별로는 KB금융(105560)과 하나금융지주(086790), 제주은행(006220), 기업은행(024110) 등이 2~4%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은행업종은 지난주 글로벌 금융주 부진 영향에 급락하면서 낙폭이 컸으나 이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전일 정부가 발표한 ISA 활성화 방안이 증권사보다 은행에 더 유리한 쪽으로 바뀌면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당초 증권사의 영역이었던 ‘투자일임형 ISA’를 은행에도 허용하기로 하고 온라인 판매도 할 수 있게 문을 터줬다. 국민에게 친숙한 예적금을 취급하는 은행이 광범위한 지점망을 무기로 ISA의 초반 고객유치전에서 증권사를 앞설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방안에서 은행에 유리한 방향으로 변경돼 증권사는 전문성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럽 은행들의 부실화 가능성도 글로벌 금융위기 때처럼 번질 가능성은 낮다는게 증권가 분석이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은행업종이 걱정거리이긴 하지만 리먼 때처럼 몰락할 가능성은 낮다”며 “금융위기 이후 수차례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재무 건전성이 상당부분 확보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도이치뱅크 사태도 개별 은행 리스크 정도에 불과하다는 판단이다.




    송이라 기자 ra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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