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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GS홈쇼핑 강세…헤지펀드의 주주환원정책 강화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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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작성일 2016-02-1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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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GS홈쇼핑 강세…헤지펀드의 주주환원정책 강화 요구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6-02-16 11:22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GS홈쇼핑(028150)이 강세다. 미국계 헤지펀드가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을 요구하면서 주목을 받는 모습이다.

    16일 오전 11시21분 GS홈쇼핑은 전날보다 3.03% 오른 18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C펀더멘털은 GS홈쇼핑에 대해 현재 배당금을 두 배 수준으로 늘리고 유통주식의 10%를 자사주로 매입해 소각할 것을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GS홈쇼핑은 순현금 7500억원가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투자 계획이 없어서 주주 가치를 높일 여지는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이슈는 막대한 현금을 보유한 GS홈쇼핑과 국내 홈쇼핑 업체의 주주 환원정책 강화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을 높일 것”이라며 “저평가 상태의 홈쇼핑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 연구원은 다만 “GS홈쇼핑이 헤지펀드의 요구를 수용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며 “표 대결에서도 헤지펀드가 승리할 가능성도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현재 GS홈쇼핑 주주 구성을 보면 최대주주인 GS가 30.0%를 보유하고 있고, 한진그룹 계열이 보유한 우호지분도 8.0%에 달한다.

    남 연구원은 “자사주 4.9%까지 더하면 GS계열이 확보한 우호지분은 43% 이상”이라며 “외국계 펀드가 보유한 지분율은 35%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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