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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바른전자, 강세…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순이익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2-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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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바른전자, 강세…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순이익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6-02-17 10:56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내·외장 메모리반도체 제조기업인 바른전자(064520)가 지난해 역대 최대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오전 10시56분 현재 바른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11.19% 오른 308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6% 이상 하락했지만 하루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지난해 호실적과 신규 성장동력에 대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이날 변동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2255억원, 영업이익 56억원, 당기순이익 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4.1%, 265.5% 증가하며 창사 이후 최대치를 경신했다. 매년 매출액 200억원 이상을 냈던 솔루션 사업부문 매각을 감안하면 큰폭의 성장세라는게 회사 설명이다. 지난해 수출액(1770억원)이 전년대비 22% 증가하며 매출 상승세를 이끌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0%에 육박한다. 다만 사물인터넷 사업 집중 투자와 중국공장 건설 비용으로 영업이익은 22.2% 감소했다. 2013년 359%에 달하던 부채비율은 111%로 낮아졌다

    김태섭 회장은 “지난해 가장 큰 성과는 수출시장 다변화였다”며 “회사의 메모리제품인 골드플래시의 수출 전선을 동남아와 중동·아프리카 지역까지 확대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는 메모리카드(uSD, SD등) 분야 세계시장 점유율이 20%에 달하는 기업이다. 최근 중국 장쑤성에 제2의 생산기지를 준비 중이다.


    이명철 기자 two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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