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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씨엔플러스, 거대 중국 가공식품 시장 진출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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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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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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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씨엔플러스, 거대 중국 가공식품 시장 진출 소식에 강세: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씨엔플러스(115530)가 강세다. 7000억위안(131조88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중국 가공식품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3일 오후 2시9분 씨엔플러스는 전날보다 3.01% 오른 1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씨엔플러스는 국내 삼계탕 제조업체 청현과 중국 수출 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해외 영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씨엔플러스는 청현이 생산한 국내산 가공식품을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에 독점 수출한다. 청현이 진행하던 중국 관련 프로젝트도 공동으로 진행한다.

제주도에 본사를 둔 청현은 제주산 청정 원재료를 가공해 삼계탕을 생산하고 있다. 제주 내 유일한 레토르트식품 가공업체로서 다수의 중국 기업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씨엔플러스는 청현 외에도 다수의 국내 가공식품 업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중국 대형 유통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프랜차이즈 사업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중국 식품시장은 연 2조6000억위안(490조원) 규모로 이 가운데 가공식품 비중은 27% 수준인 7000억위안(131조8800억원)에 달한다. 매년 2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