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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솔고바이오, 강세…질병·노화 막는 수소수 시장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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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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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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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솔고바이오, 강세…질병·노화 막는 수소수 시장 열린다: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솔고바이오(043100)가 강세다. 국내 프리미엄 먹는샘물 시장에서 수소수 제품 개발을 위한 움직임 나타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4일 오전 10시12분 솔고바이오는 전날보다 2.31% 오른 11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수소수가 프리미엄 먹는샘물 가운데 기능적으로 가장 입증됐다며 국내에서 수소수 제품 개발을 위한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수소수기를 제조하는 솔고바이오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조연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소수는 각종 질병과 노화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활성산소와 결합해 이를 체외로 배출하는 고농도의 수소가 녹아있는 기능성 물”이라며 “이미 일본에서는 수소수가 전체 먹는샘물 시장의 10%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14년 기준으로 250억엔(2757억원) 규모의 수소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며 “일본에서 음료회사 이토엔과 로토제약이 수소수 음료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또 “국내는 아직 휴대용 수소수 제품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물에 잘 녹지 않는 수소의 특성상 전기분해를 통해 생성된 수소 대부분이 공기 중으로 쉽게 방출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식품 의약품 안전처가 수소를 식품 첨가물로 허용하면서 앞으로 먹는샘물 시장에서 수소수 제품 개발을 위한 움직임이 나타날 것”이라며 “일본 수소수 제품의 보존용기로 사용하는 알류미늄 캔이나 파우치에 대한 수요도 많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