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솔고바이오, 이란 1.3조 의료기기 시장 '청신호' ↑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6-03-04 09:49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솔고바이오(043100)가 강세다. 이란이 핵 협상 타결에 따른 경제제재가 해제되면서 국내 의료기기 업계의 수출이 기대된다는 보고서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4일 오전 9시46분 솔고바이오는 전날보다 2.22% 오른 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의료기기해외시장분석’ 보고서를 보면 이란의 의료기기 시장은 오는 2019년까지 연평균 6.4%의 성장률을 보이며 11억1000만달러(한화 약 1조3427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관측됐다.
보고서는 “이란은 기본적인 병원 소모품 외에는 내수 생산량이 적어 전체 시장의 90% 이상을 수입 의료기기에 의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솔고바이오는 병원에서 사용하는 임플란트와 외과용 수술기구, 의료장비, 각종 의료기기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주요 제품군을 미국, 일본, 유럽, 중동, 남미 등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이란 야 아민(Jarrah Yar Amin Co.)과 임플란트 3개 품목에 대한 독점 대리점 계약을 맺고 임플란트를 공급하기도 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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