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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카카오, 닷새째 상승…'O2O서비스 성장 기대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3-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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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카카오, 닷새째 상승…'O2O서비스 성장 기대감'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6-03-07 09:17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카카오(035720)가 닷새 연속 상승세다. 온디맨드 O2O 비즈니스가 본격화되면서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7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카카오는 전일대비 1.45% 오른 10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온디맨드 O2O 비즈니스 사업의 전초단계로서 지난해 카카오택시를 출시했다”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록앤올(김기사 내비게이션앱 운영), 파크스퀘어(서울 시내 주차장 안내서비스 파크히어 운영), 하시스(뷰티샵 고객관리 솔루션업체), 카닥(자동차 외장수리 견적업체), 셀잇(중고 전자기기 거래업체), 키즈노트(유치원과 어린이집용 스마트 알림장), 포도트리(콘텐츠 전문기업) 등을 인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교통서비스를 활용해 유통, 배송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가능성도 있다”며 “결국 IT를 활용해 기존 오프라인사업에 진출하고 이를 연결하여 새로운 사업으로 확장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올해부터 기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온디맨드 O2O인 카카오 드라이버, 카카오 헤어샵 등의 매출이 본격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카오 헤어샵도 비공개테스트(CBT)를 이달 중으로 시작해 오는 6월에 전국 단위로 카카오 헤어샵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두발미용업체 수는 지난 2014년 기준 14만개 이고 피부미용업, 기타미용업 등 전체 미용업 관련 업체 수를 합치면 합치면 20만개에 이른다. 전체 시장 규모는 5조8000억원조이며 네일아트숍, 메이크업 등을 합치면 7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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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영 기자 rosa8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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