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스틸플라워, 러시아로 대규모 강관 공급 기대 ↑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6-05-10 14:22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스틸플라워(087220)가 나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러시아 연방 국가표준 위원회(GOSSTANDART·GOST)에서 발행하는 제품수출 통관 허가 인증서를 취득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후 2시18분 스틸플라워는 전날보다 3.93% 오른 1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스틸플라워는 GOST에서 발행하는 제품수출 통관 허가 인증서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러시아 수출과 영업에 필수적인 인증서”라며 “지난해 8월 러시아 극동 보스토니치항에 356억원 규모의 구조용 강관을 납품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배관용 강관과 관련해선 모스크바 정유소의 근대화 작업에 대한 초도 물량을 공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틸플라워는 지난달 운영자금을 조달하려고 일반공모 방식으로 106억50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발행가 1065원짜리 신주 1000만주가 이날 상장됐다.
박형수 기자 parkh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