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옵트론텍, 세계 시장점유율 4위 중국 업체 블루필터 공급 ↑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6-05-10 14:42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옵트론텍(082210)이 강세다.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늘어난 데다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4위를 기록한 중국 업체에 블루필터를 공급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후 2시40분 옵트론텍은 전날보다 3.64% 오른 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옵트론텍은 지난 1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 34억81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1.5% 늘었다고 공시했다. 전분기 44억100만원 영업손실을 기록한 지 1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4.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옵트론텍 관계자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로 공급하는 물량이 늘어나고 있어서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옵트론텍은 기존 중국 주요 업체 외에도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4위로 올라선 중국 스마트폰 업체에도 새롭게 블루필터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올해는 듀얼카메라와 중국 시장 공급 확대로 카메라 이미지센서용 필터 부문 실적이 안정적인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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