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동남합성, 계열사 미원EOD 흡수합병 소식에 ‘上’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6-05-13 14:23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동남합성(023450)이 계열사 미원이오디를 흡수합병키로 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13일 오후 2시21분 현재 동납합성 주가는 전일대비 가격제한폭(29.92%)까지 오른 5만8400원을 기록 중이다. 회사 합병에 대한 기대감이 매수세로 흘러들어가는 양상이다. 이들 회사 최대주주인 미원화학(134380) 역시 같은 시간 12.24% 상승한 5만5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동남합성은 계면활성제 제조사로 동종 업체인 미원이오디를 흡수합병키로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동남합성 대 미원이오디의 합병비율은 1대 1.1133332다. 동남합성이 존속회사로 남고 미원이오디는 소멸된다. 합병 기일은 오는 8월 1일이다. 이번 합병을 통해 별도 법인으로 유지됐을 때 관리 중복과 생산시설의 비효율적 운용, 인력 배치의 경직성 등을 제거하고 효율적인 자원 배분으로 제조원가·영업비용이 감소할 전망이다. 관리비용을 절감하고 인력·노하우의 공유, 유연한 활용, 통합전략 수립·실행, 관리 일원화에 따른 운영 효율성 등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이명철 기자 two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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